자기소개서 쓰기 전략 - (1) 지원동기
무엇보다 자기소개서의 핵심은 입사지원 동기이다. 자신이 그 기업에 얼마나 관심을 가져왔으며, 입사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 왔는지 얘기한다. 또 자신이 이미 입사했다는 가정하에 나만의 청사진을 제시토록 한다. “뽑아주기만 하면 열심히 일하겠다”는 진부한 표현은 삼가는 것이 좋다. 입사 지원동기를 구체적으로 밝혀라.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특성도 파악해 놓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관심을 갖고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둘 필요가 있다. 지원하려는 기업의 업종이나 특성에 맞게 지원 동기를 서술해야 한다. 회사의 업종, 경영이념이나 철학, 인재상, 창업정신, 비전 등과 연결시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추구하는 철학, 비전 등을 회사의 특성과 구체적으로 비교해 입사지원동기를 밝히는 것이 좋다. 동기가 확실치 않으면 성취의욕을 적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신과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충분한 분석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관과 기업에서 바라는 인재상이 이러 이러한 점에서 유사하기 때문에 지원했다고 설득력 있게 설명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전공과 희망 등과 연결시켜 지원 동기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회사의 인재상과 자신을 연결하라.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쓸 때는 회사가 추구하는 기업상과 인재상을 연결해 설명하면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주위 사람이나 선배의 소개, 학교 교수님의 추천 등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단순한 소개에 의해서 지원했다고 하기보다는 더 명백한 지원동기를 필요로 한다. 막연한 지원동기는 표현이 다소 미흡해다 해도 지원자의 간절한 마음을 전달해 줄 수는 있으나 ‘성실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지원자의 마음이 왜 그 회사에 들어가는지 분명한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은 아니다.
추천할 만한 방법은 자신의 적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방법이다.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서 조사하여 그 기업의 업종이나 특성에 맞게 지원동기를 기술한다면 좋을 것이다.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정보라도 수집하는 것이 좋다. 지원 업체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거나, 전화로 뭘 하는 회사인지 간략하게 물어볼 수도 있다. 일단 업체가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수익을 얻는 회사인지를 파악하고 그 업체에 입사했을 때를 가정해서 자신이 맡게 될 일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성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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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막연한 지원 동기
- 귀사에 꼭 입사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다면, 귀사의 기대에 한치의 어긋남 없이 최선을 다하며 성실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 구체적인 지원 동기
- 대학에 다니는 동안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과외, 패밀리 레스토랑, 학원강사, 고객자료입력, 마케팅 보조 등 많은 아르바이트를 접해 보았습니다. 지난해 2월붗터 현재까지 (주)○○리서치에서 광고대행업무를 담당하면서 실무 경력을 착실히 쌓아오고 있던 중 귀사의 공채시험에 응시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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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는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정확한 정보가 뒷받침되었을 때 가치가 돋보인다. 희망업무는 이미 지원동기에서 언급한 것처럼 전공이나 적성을 살리기 위해서나, 또는 평소 그 업종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있었다면 좋을 것이다.
지원동기에서는 타켓을 명확하게 언급해주어야 한다. 대부분 기존에 보관한 일기나 일지 등을 보면서 자신의 경력사항에서 최대한 빠뜨리지 말고 처음부터 들어가도록 한다. 왜냐하면 구체적 언급이 없으면 장황한 글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성격과 전공, 희망업무가 적절하게 일치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성격과 희망업무 등이 일치할 때 효과는 더 커진다. 고등학교 때부터 수학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대학교는 인문학부로 지원했다고 한다면 일관된 인상을 주기 어렵다.
전공이나 희망업무가 중도에 바뀌었다면 그 계기를 설득력 있게 풀어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특히 분야를 변경했을 때에는 그 부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해줘야 한다. 공대를 나온 어떤 기술사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인생의 전환을 위해 변리사 공부를 시작했다. 그가 변리사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기술 경력이 무려 12년이었다고 한다. 기술경력 12년이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진로를 변경해야 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는 기술사를 인정해 주지 않는 사회풍토 때문이라고 역설한다. 왜 30대 중반에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야 했는지, 그 원인을 설명하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기술사로서 성공할 수 없는 사회구조 때문이었다고 주장하는 그의 이야기는 설득력이 있었다.
만약 채용된다면 어떻게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자신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와 노력을 해야 할 지를 먼저 설계하고 있어야 한다. 이를 자기소개서에 반영했을 때 그 사람을 채용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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